탄천종합운동장 내 축구장에서 플래쉬몹 촬영
지난 28일 오후 4시, 탄천종합운동장 내 축구장에서 새싹지킴이 독도수호대가 다시 한번 뭉쳐 플래쉬몹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플래쉬몹 촬영은 탄천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축구팀 ‘성남일화’의 경기전에 진행됐으며, 경기를 보기 위해 축구장에 앉은 관객들은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춘 학생들의 힘찬 율동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냈다.
‘새싹지킴이 독도수호대’는 지난 21일부터 24일 까지 독도 탐방을 진행한 바 있으며, 안타깝게도 독도에 발을 딛지는 못했지만, 탐방 중 열과 성을 다해 ‘독도는 우리 땅’ 플래쉬몹을 제작하며 행사의 의의를 다했었다.
▲ 새싹지킴이 독도수호대가 탄천종합운동장 내 축구장에서 플래쉬몹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
며칠간의 고된 일정이 끝난 후 처음 맞는 주말인지라 피곤을 느낄만한데도 이날 촬영에는 60여명의 학생들과 스탭들이 참여해, 탐방 중 보였던 율동보다 더욱 열정적이고 단결된 군무를 펼쳤다.
촬영을 마친 후 한 학생은 “경기장에 올라갈 때, 정신이 멍 했었다. 아직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다.”라 소감을 전했고, 다른 학생은 “독도수호대가 끝난 뒤, 뭔가 아쉬운 맘이 있었는데, 그것이 풀린 것 같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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