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 시청서 열어, 전날 같은 장소에서 청소년 문화난장 ‘생생놀이’도…
풍요로운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성남시청 광장에서는 ‘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 '생생놀이' 등 다채롭고 이로운 행사를 열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를 진행한다.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 연합회(회장 김원숙)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제1회 사랑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2,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연합회에 소속된 복지회관들이 발굴한 유아•청소년•어르신•주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재능을 뽐내며 릴레이공연을 펼쳤다. 또한 행사를 개최한 성남시의 특수한 사회복지시설 다목적복지회관 22곳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 그 동안 쌓아왔던 장기들을 선보였다.
또한, 이밖에도 경기도 노인여가활동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밸리댄스팀’의 축하공연과 12개 팀의 시민참여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행사와, 아나바다장터, 먹거리존 등의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로 내놓은 각종 의류와 장난감들을 알뜰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김밥, 떡볶이 등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쿠키꾸미기 등을 체험 하도록 하여 주민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날 ‘사랑나눔 페스티벌’ 바자회 수익금은 성남시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전액 지원될 계획이다.
수정•중원지역의 곳곳에 분산 설치된 22개 성남시 다목적복지회관은 개인 및 기관이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경로당, 어린이집, 청소년 공부방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목적복지회관은 이름에 걸맞게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지역사회통합•가족기능강화사업 등의 사회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페스티벌 전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세계 빈곤 퇴치의 날 기념 행사로 청소년 문화난장 ‘생생놀이’가 개최돼 200여명의 시민들과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모여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뜻 깊은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함께 여는 청소년 학교 성남지역 아동센터 연합회 오일화 센터장은 “이번 행사의 주체는 돌봄을 받던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돌봄의 주체에서 돌 볼 수 있는 주체로 변화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또한 “세계 빈곤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행사에서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에게 비빕밥을 나눠주고 있는데 이는 여러가지 음식들이 하나가 되어 새로운 맛을 내는 비빕밥이 되듯이 우리 친구들도 나눔과 공동체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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