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한산성 유원지 광장에서 ‘제8회 중원한마당 축제’가 펼져졌다.

3000여명의 주민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펼쳐진 이번 행사는, 중원구가 주최하고 중원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장재우)가 주관하며 ‘화합! 나눔! 행복!’을 주제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공연은 전문MC 함재욱과 아나운서 김나래가 진행하는 가운데 중원구여성합창단의 ‘무인도’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색소폰 연주, 깜짝 매직쇼, 난타 등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개그맨 엄용수가 사회로 나서 11개동 대표와 3개팀의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구민 노래자랑, 가수 태진아, 진성, 신명화 등의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행사장 주변 분수광장 등에서는 홍천군 농산물 판매, 주민자치센터 작품 400여점 전시, 건강부스,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캐리커처, 에어바운스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중원한마당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에 개최되는 한마당축제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구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