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CCTV 페인트 칠 담배 훔쳐
지난 28일 새벽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시청 정문 앞 (H.슈퍼마켙)에 도둑이 침입해 담배만 골라 달아난 사고가 발생했다.
달아난 절도범은 슈퍼 안에 설치되어있는 CCTV 렌즈 3개를 검정색 낙화로 칠하고 카운터에 진열한 담배와 다락에 비축해둔 박스를 포함 1000만원 가량 훔쳐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K 모씨(마켙 주인)는 평소처럼 가게 문을 열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창문이 깨졌고 뒷문이 열려 있어 112신고를 했다는 것.
이처럼 추석을 앞두고 방범 보안이 허술한 영세 슈퍼마켙을 상대로 환전이 가능한 담배를 훔쳐 달아난 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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