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만난 가을날의 흥겨운 품격!
분당구청앞 잔듸광장에 주민들과 즐거운 호흡을 나누는 ‘음악회의 품격’이 떴다.
지난 14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제9회 분당구민 한마음 음악회가 분당구청앞 잔듸광장에서 분당구민과 함께하는 행사가 열렸다.
분당구민 한마음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분당구 21개 자치센터가 참여해 작품전시회를 가졌고, 부대행사 코너에 분당보건소,판교청소년수련관,정신보건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율동푸드파크 등 총9개의 단체가 참여해 음악회를 든든하게 뒷받침해줬다. 더불어 새마을부녀회, 영양군, 장흥군에서 직거래장터로 참여하여 구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MC는 개그맨 김학래와 김나래가 보았으며, 식전행사 전의 ‘국악한마당’이 음악제 직전의 분위기를 흥겨움으로 진을 쳐 주었는데 경기민요와 가야금병창 등 다수의 코너가 선보였다. 식전행사로는 다이버스 댄스팀이 몫을 맡아 요즘 대중적으로 핫이슈인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펼쳐 보여 많은 구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분당구민 한마음 음악회 본 축제는 주현미, 리화, 도시의 아이들, 유심초, 그룹 라떼, 이효정, 동그라미 가수들이 열창함으로써 분당구청 잔디광장에 모인 구민들에게 분당구민 한마음 음악회의 품격을 해질녘까지 수놓았다.
해가 졌음에도 불구하고 질서정연함을 잃지 않고 앵콜~을 연신 외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분당구민 한마음 음악회에서 품격을 엿볼 수 있었으며, 다음 해에는 음악회 메인공연 때 오늘처럼 대중가요의 점령이 아닌 우리나라 고유의 사물놀이, 대중 창 가요, 민요 등 고전적 대중음악도 함께 셋팅 되어 분당구민 한마음 음악회의 고유 색채를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더불어 한 어르신이 지적한 것처럼 대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공동 위생을 위해 대형 쓰레기통 준비 및 그 외 필요 물품 완비는 주최측과 주관측에서 좀 더 꼼꼼한 신경을 써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끝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많은 구민들이 양문형냉장고, LED TV, 드럼세탁기 등을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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