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는 지난 14일 오전 따뜻한 생명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남소방서 ‘119사랑 나눔 봉사’특수시책으로 최근 고령화에 따른 중증환자 증가와 각종 사고 등으로 혈액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헌혈 인구는 미치지 못해 혈액공급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게 됐다.

이날 대한적십자 이동 헌혈차량이 성남소방서를 방문해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맹도영 소방관은 “이번 헌혈행사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택 성남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국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봉사다 ”며“헌혈 후 모아진 증서를 혈액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욱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