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로 활동 중인 장한나가 자신의 스승인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한 무대에 오른다.
장한나는 오는 25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Ⅳ' 무대에 지휘자로 올라 마이스키와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 키호테’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공연을 포함해 장한나는 1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성남아트센터와 성남 중앙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장한나의 앱솔루트 클래식 Ⅳ'를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앱솔루트 클래식'은 '음악이 사회를 변화시킨다'를 주제로 장한나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젊은 음악도 100여 명과 함께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주는 음악 행사다.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Ⅳ'에서는 'MUSIC & STORY'를 주제로 18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르슈카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돈키호테'와 '영웅의 생애' 그리고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 라벨의 '라 발스', '볼레로'가 공연된다.
이외에도 '앱솔루트 클래식'의 인기프로그램인 장한나와 대화의 시간 ‘앱솔루트 유쓰 데이(Absolute Youth Day)’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마련된다.
무대 위 아티스트와 객석에 있는 관객의 거리를 한층 좁힐 수 있는 이 시간에는 클래식 음악이나 장한나에게 궁금한 점을 직접 물어보고 답을 들을 수 있다.
또 공연 시작 전 장한나가 직접 연주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장한나의 해설과 함께 하는 ‘프리-콘서트 토크(Pre-Concert Talk)’는 관객들이 공연을 한층 더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이밖에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Ⅳ'에서는 새로운 워크숍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앱솔루트 클래식오케스트라 단원을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Ⅰ '영 아티스트 커리어 멘토링'에서는 장한나의 소속사인 영국 매니지먼트사 해리슨 패럿의 매니저를 비롯, 국내외 문화예술계에서 활동 중인 인사를 초청, 아티스트의 무대매너 및 해외진출 노하우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
워크숍Ⅱ '음악가의 꿈에 날개를 달아라'는 미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 동향 이해와 음악가로서의 첫 걸음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