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합창단, 26일 중앙공원 야외음악당서
성남아트센터 상주 전문합창단인 성남시립합창단이 올림픽 개막식 전날에 열리는 한국 대 멕시코 축구대표 팀 첫 경기를 맞아 올림픽 승리를 기원하는 특별기획연주회를 무료로 연다.
이번 특별 연주회는 분당중앙공원에 위치한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며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부터 한국올림픽 축구팀과 멕시코전 경기가 끝나는 시간까지 진행된다.
콘서트 1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성남의 혼을 찾아보기 위한 무대로 '성남아리랑-민족의 자존 남한산성' 이 일렉톤 연주자와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한국 초연으로 연주되며 2부에서는 시립합창단의 코러스에 의해 손에 손 잡고, 챔피언 등 올림픽 주제를 담은 영화음악들이 새롭게 편곡돼 생생한 스크린 영상과 함께 생음악으로 연주되는 '뮤직 인 시네마(Music in Cinema)' 순서가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주면서 동시에 올림픽 첫 경기를 향하는 흥분의 열기를 고조시켜주게 된다.
3부는 대형 스크린을 통해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생중계되는 동안 유명 대중 밴드인 '브라이트피플 밴드'와 힘께 시민들의 응원전이 신명나게 펼쳐질 예정이다.
4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송성철 지휘자가 취임 첫 무대로 대중 앞에 선보이게 되는 이번 한여름 밤의 특별연주회는 공원에서 펼쳐지는 까닭에 몸의 열기를 식혀주는 시원한 밤바람을 친구삼아 온 가족이 이웃들과 함께 무료한 집을 탈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게 된다.
여름휴가를 준비하거나 떠나지 못한 성남 가족들에게는 가족 이벤트나 이웃과 함께하는 화목 이벤트로 더할 나위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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