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폐막..12회 연속 최다종목 석권하며 경기력상 수상
경기도가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12회 연속 최다종목을 석권하며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도는 13일 오후 대전광역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3일간의 대장정을 마감한 이번 대회에서 40개 종목에 출전해 우승 18개 종목, 준우승 13개 종목, 3위 2개 종목 등 모두 33개 종목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이로써 2001년 제주에서 열린 첫 대회부터 12회 연속 타 시도를 따돌리고 최다종목을 제패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축전은 '승부보다는 화합'이라는 생활체육 취지를 살려 시.도별 점수를 합산하는 종합시상은 하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 올해부터 최다종목을 제패한 시도에 경기력상을 수상키로 제도를 변경했다. 입장상 1위는 강원도가, 7330상은 경상남도, 성취상은 서울, 특별상은 대전과 전국 배드민턴연합회, 전국볼링연합회가 각각 수상했다.
도는 정식 종목에서 배드민턴이 대전광역시와 부산광역시를 따돌리고 우승하며 12연패를 달성했고, 탁구·배구·생활체조·인라인스케이팅 등 4개 종목도 8년 연속 종목 1위를 차지했다. 또 스쿼시가 5연패, 육상이 4연패, 합기도·등산·골프가 3연패, 국학기공이 2연패를 각각 세웠으며, 축구·당구·보디빌딩·씨름·철인3종·종합무술·대학동아리축구 등에서도 종목 우승을 더했다.
올해 처음 출전하며 기대를 했던 종목중에서는 종합무술만 1위에 올랐고 수영과 파크골프는 입상하지 못했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