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56종목 1만4천여 명의 선수단 참가…대전 한밭종합운동장서 개막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 한마당인 2012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11~13일 대전에서 펼쳐진다.
국민생활체육회(회장 유정복)와 대전광역시(시장 염홍철)가 공동 주최하는 생활체육대축전은 지난 2001년 제주에서 열린 첫 대회 이후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축전에는 정식종목 46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56개 종목 1만4000여명의 동호인 선수단이 16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오는 11일 오후 6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 공식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도지사, 기관장, 체육단체장 등 각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16개 시·도별 동호인 선수단은 각 지역을 상징하는 노래에 맞춰 입장하고 공식행사 후에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있을 예정이다.
대축전 기간에는 시민들이 함께 하는 걷기대회와 지역 특산물 장터, 건강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종목별 경기는 12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다.
폐회식은 13일 오후 2시30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거행되며 대회기는 내년도 개최지인 경상북도로 이양된다.
한편, 이 대회는 16개 시·도에서 56개 종목에 6만여 명(선수, 시민 포함)이 참가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40개 종목에 1,384명(임원 301명·선수 1083명)이 출전한다. 성남시에서는 합기도, 자전거, 배드민턴, 탁구, 국무도, 등 22개 종목에서 97명이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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