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사 남부혈액원 협조로 공단직원 57명 참여...투병 중인 동료 직원 가족 위해 헌혈증서 기부
성남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염동준)이 9일 수혈이 필요한 직원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혈’을 탄천종합운동장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사 남부혈액원(강남구 개포동 소재) 협조로 공단직원 57명이 참여했고 직원들이 기존 보유하던 헌혈증 30매를 추가, 총 87매의 헌혈증을 기증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급성 골수구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동료 직원의 가족을 돕기 위해 흔쾌히 기부했고 헌혈을 하지 못한 직원들도 가족, 친지들의 헌혈증서를 직접 전달하는 등 동료사랑에 힘을 모았다.
한편 공단은 직원들이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등록헌혈자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헌혈 참여가 1회성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등록헌혈자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간질환, 심장질환, 콜레스테롤, 알부민검사 결과 등 각종 검사를 통해 개별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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