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례 잡히고도, 경찰수사 도피하면서 사기행각 계속
인터넷 유명포털사이트를 통해 휴대폰, 태블릿PC 등을 사기 판매해온 피의자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2월 부터 5월까지 유명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최신 휴대폰, 태블릿PC 등을 판매한다는 사기글을 게시하고 피해자 97명으로부터 18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피의자 A씨(30세)를 지난 16일 검거.구속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이같은 사기범행으로 지난 2006년과 2014년 2차례에 걸쳐 벌금형과 징역형을 받은바 있음에도 범행을 계속해왔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이번 검거 당시에는 A씨에게는 14개의 경찰관서와 3개 검찰청에서 수배돼있었고, 밝혀진 피해자는 173명, 피해액은 3650만원에 달했다.
분당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기 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인터넷상 물품거래를 할 경우에는 가급적 대면 거래나 공인된 안전거래사이트를 통해 거래할 것을 당부하며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추천하였다.
‘경찰청 사이버캅’ 앱에는 △URL에 숨겨진 악성 앱 탐지 기능, △URL 관련 서버 국가를 탐지하는 기능, △스미싱 URL 탐지 기능, △출처를 알 수 없는 앱 탐지기능 등이 있어 스마트폰 스미싱․파밍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물품 거래시 판매자의 계좌번호와 전화번호가 인터넷 사기에 이용된 번호인지 검색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있으며, 신규 스미싱 수법 경보 발령 등 사이버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사이버안전국의 각종 공지사항도 푸시 알림 방식으로 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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