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음식점 1,650개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실시
광주시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우려가 높은 집단급식시설과 취약 음식점에 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일반음식점 영업주와 집단급식소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4,950여명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 먹기) 등을 담은 리플릿과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와 현장식당 등 취약 음식점 1,650개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 실시로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재료 보관 업소 등 식품위생법 위반 16개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 조치했다.
시는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위해 개학을 앞둔 오는 12일 남한산성 아트홀에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관내 43개 학교 급식 조리종사자 28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식당, 김밥‧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및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 업소에 대한 식중독예방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업소별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여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영업주와 시설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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