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65여일 남겨둔 가운데 경기도 성남시 4개 선거구 중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원구의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표된 이번 여론조사는 뉴딜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로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예비후보가 23.9%이며, 국민의힘에는 윤용근 예비후보가 10.4%로 각각 나타났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 응답에는 윤용근 예비후보가 10.4%를 차지했고, 뒤 이어 심규철 예비후보가 8.3%, 임진기 예비후보 6.9%, 염오봉 예비후보 5.9%, 강백룡 예비후보 3.9%, 기타후보 4.2%, 지지후보 없음 44.7%, 잘모르겠다. 15.6%로 응답해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는 윤용근 예비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은 한자리 숫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지 후보 없음이 월등하게 높은 응답 결과가 나와 향후 후보 공천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울러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 응답에는 윤용근 예비후보가 25.6% 응답했으며, 19.3%로 나타난 심규철 예비후보를 6.3% 차이로 앞섰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응답에는 지난 1월 22일 전략공천 선거구가 된 서울 서대문구(갑) 출마를 포기하고 성남시 중원구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 예비후보에게 23.9%라는 응답이 나와 18.4%를 얻은 윤영찬 예비후보를 5.5%의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윤창근 예비후보가 10.0%, 조광주 예비후보 7.9%, 기타후보 5.7%, 지지후보 없음 20.0%, 잘모르겠다 14.1%로 응답 결과가 나와 이수진 예비후보가 성남시 중원구 출마 선언 10여 일 만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향후 예비후보군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정당별 지지 응답에는 이수진 예비후보가 37.6%로 18.4%를 얻은 윤영찬 예비후보보다 19.2%가 높은 결과로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층으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마지막으로 정당 지지 응답에는 더불어민주당이 56.8%로 나타났으며, 국민의힘은 29.2%에 그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보다 27.6%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남 중원구는 민주당의 텃밭임이 재확인 됐다.

이어 정의당 0.7%, 기타정당 4.0%, 지지 정당없음 7.2%, 잘모르겠다 2.1%로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뉴딜신문이 에브리리서치에 의뢰해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유권자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1월 30일, 31일 2일간 실시됐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700명(가중치 적용 기준 사례 수 : 7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2만1천 명 (SKT : 8천400명, KT : 8천400명, LGU+ : 4천200명)을 통해 피조사자를 선정해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유무선 전화 비중은 무선이 100.0％이며,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 응답률은 4.5%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김종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