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이제영 경기도의원(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성남8)은 지난달 30일, 제372회 제2차 예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가 어려워지면 사회적 약자들의 삶은 더욱 고단해진다”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지원과 2024년도 경기도 사회복지 관련 예산의 효율적 편성 및 집행을 당부했다.
특히, 이 의원은 “2023년도 전체예산 대비 사회복지분야 예산이 43.7%로 타 시‧도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그럼에도 시‧군에 재정분담 비율을 높여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며 이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도가 사회복지 관련 자체사업 비중을 줄이고 도의 재정분담 비율을 높여 재정여건이 열악한 시‧군이 두터운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새로운 재정분담에 대해 조속히 논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경기도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 지급과 관련하여 “경기도는 참전유공자에게 월 3.3만원(연 40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나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이 또한 시‧군의 재정여건에 따라 균등하게 지급되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을 받는 참전유공자들이 있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참전유공자를 진심으로 예우하고 현실적인 참전명예수당 지급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집행부서의 진심 어린 노력을 요구했다.
이제영 의원은 마지막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들에게 필요한 예산이 집행 될 수 있도록 면밀한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라며 집행부서의 철저한 예산수립과 집행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