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하남시에 맨걸걷기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하남시맨발걷기협회’가 발족 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남시 맨발걷기 동호인 1백여명은 8월 9일 경정위례 모랫길에서 협회 창립식을 갖고 초대회장 김범준, 수석부회장 구경서, 사무국장 신예림 등을 중심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현재 하남시장은 “최근 맨발걷기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우리 하남시민 가운데에도 맨발걷기 매니아가 매우 많이 증가 했다”며 “하남시에는 경정위례 모랫길, 덕풍공원 황톳길, 미사호수공원 맨발길, 위례 맨발길, 검단산 등산로 등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것이 6곳이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범준 회장은 “이현재 시장님께서 맨발걷기 운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셔서 하남시에 모랫길 황톳길 마삿토길을 만들어 주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협회가 창립되어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만들고, 운동환경을 더욱 좋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신예림 사무국장은 ”우리 협회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봉사하는 모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혜를 모으겠다“며 ”맨발걷기 운동을 하는 시민들과 함께 멋진 협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범준 회장은 고문 최무영 교수(체육학 박사) 김월곤 ㈜니파바이오 회장, 지도위원 우인식 목사(하남몽골교회 담임목사), 자문위원장 김수남(미사 김기옥한방병원 행정원장) 자문위원 김현석(E편한메디컬의원 행정원장) 미사호수공원 맨발길 팀장 임철수 씨 등을 임명했다.
맨발걷기는 일명 어씽(Earthing)으로 불리는데 맨발로 땅을 접촉하는 운동으로 숙면, 혈액순환, 정신안정, 지압효과. 면역력 증가, 자세교정 등 다영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