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7일, 이규봉 수정구청장을 비롯 문승호 도의원, 강상태, 이덕수 시의원 참석 축하 메세지 전달
열악한 동네를 전국에서 최고로 쾌적한 동네로 만들기 위해 지역 유관단체 한마음 한뜻!!
[굿타임즈]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이 꽃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성남시 수정구 신흥1동 유관단체원 모든 회원이 27일 오후 4시 '꽃향기 마을 만들기 추진단 발족 및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신흥1동 꽃향기 마을 만들기 특수시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메시지와 이규봉 수정구청장을 비롯한 문승호 도의원, 강상태, 이덕수 시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형희 신흥1동장은 사업설명 및 주영희 주민자치위원을 포함한 3명을 공동 추진단장으로 위촉하고 새마을지도자 이방근 공동추진단장이 성남 미래 50년 신흥1동이 함께함을 약속함과 아울러 깨끗하고 쾌적한 꽃향기 나는 신흥1동 만들기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어 박지영 통장협의회장이 불법투기감사 단원증을 대표로 수여 받았다.
신흥1동은 성남에서도 가장 오래된 동네이며 재개발 예정지역으로 불법 쓰레기 투기로 각종 악취가 진동하는 등 주거환경이 전국에서 제일 열악한 동네였다.
특히, 동 행정복지센터 옆 담벽에도 쓰레기 더미로 악취가 진동하는 등 그야말로 쓰레기 천국이었다.
이러한 마을이 변모해 가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이형희 신흥1동장은 재개발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라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을 유지하기 위해 불법쓰레기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이를 계기로 마을 구석구석에 버려진 쓰레기를 일제 정비함은 물론 공터 및 화단, 그리고 골목골목 가정에서 이용하던 화분에도 과 꽃씨를 파종하여 신흥1동을 꽃향기나는 마을로 바꾸고자 앞장섰다.
이날 발대식 이후 신흥1동은 골목 구석구석 버려진 쓰레기를 정비하고 과 꽃씨를 파종했다. 과꽃은 6월경 개화 예정이며 포토존도 3곳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형희 동장은 "수년 후면 재개발되어 동 주민이 이주하겠지만 그전까지라도 깨끗하고 쾌적하고 꽃향기 나는 마을을 만들어 나중에라도 따뜻하고 정감 있는 신흥1동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란다."면서 "전국에서 제일 열악한 동네를 전국에서 최고로 쾌적한 동네로 만들어 타지역에서도 벤치마킹 하고 싶은 동네로 만들어 가겠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