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리는 인도요리 전문점이예요...
작년인가, 그때 처음 박연경 선생님과 다른 분들과 함께 갔었는데, 처음 먹어본 인도요리 맛에 반해서 언제고 한번 꼭 와봐야지 했었거든요...
이번에도 인도요리를 못 먹어봤다고 하는 레테님 부부와 함께 인도요리 전문점 탈리로...
역시나 다시 가서 먹어도 맛있고, 또 먹고 나면 여운이 오래오래 남는 그런 맛이네요..^^
탈리 입구에 들어가기 전에....
탈리는 서현역인가...이웃백스테이크 빌딩 2층에 있어요...
내부 천장에는 이런 인도라는 나라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등이....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아담하답니다...
그리고 주방에는 현지에서 온 인도사람들이 직접 요리를 하시지요...
메뉴판이예요..
보통 이렇게 세트로 된 것을 많이들 드시지요...
점심 세트는 11000원으로 아주 저렴하답니다...
저녁은 16000원....
커리 종류가 이렇게나 많아요...
입맛에 맞게 골라서 드시면 되는데요..
잘 모르신다면 1. 치킨마크니, 2. 카다이치킨, 5. 페퍼프론, 8. 팔락파르니...
이렇게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처음으로 나온 사모사...
뱀의 머리 모양과 비슷하고요...
안에 감자 으깬 것에 커리 향이 솔솔...
매콤 바삭한 맛이랍니다...
이름이 뭐였드라..
인도열매로 만든 잼을 곁들였는데 그 맛이 참 생각외로 잘 어울리더라고요....
이건 집에서 내 맘대로 비슷하게 한번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이건 로말리톨 케밥이예요...
부드러운 밀전병 안에 토마토소스에 볶은 양파와 고기(닭고기) 등이 들어 있는...
우리 입맛에 넘넘 잘 맞는 그런 요리지요...
일반 제가 사용했던 토르띠야 보다는 훨씬 더 부드러운 맛이었어요...
치킨윙 바베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던 윙 요리라은 다른 맛인데, 요구르트 소스에 재워서 만들었다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화덕에 구워서 인지 맛이 아주 좋아요..^^
그리고 우리가 각각 시킨 커리..
1. 치킨마크니(맨 앞에것), 2. 카다이치킨(왼쪽에 것), 5. 페퍼프론(오른쪽에 것), 8. 팔락파르니(뒤에 가운데..)...
전 여기 커리 모두 다 제 입맛에 맞더라고요...
이 커리를...
아래 난이라는 인도빵에 찍어서 먹는 것이랍니다...
밥을 달라고 하면 밥에 넣어서 비벼서 먹어도 되고요...
근데 난에 찍어서 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어요...
이것이 인도빵 난이예요...
사실 제가 제일 맛있게 먹었던 빵인...난...
별 달리 들어간 재료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 빵이 먹고나면 자꾸만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생각이 나더라고요...
뜨끈한 난을 먹기 좋게 찢어서 커리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아~~또 먹고 싶다...
우리는 난 종류 중에서 갈릭난과 플레인 난을 시켰어요..
2장을 일단 4명이 같이 먹고..
어느 정도 다 먹었다 싶으면 다시 2장의 따끈하게 구운 난이 나온답니다..
난은 따뜻할때 먹어야 쫄깃하면서도 맛이 있어요...
그리고 원래는 따로 주문을 해야 하는 음료인데요..
라시라는 수제요구르트 주스랍니다..
새콤하면서 맛이 있어요..
흔히 파는 요구르트 맛보다 훨씬 더 후레쉬하고 맛있지용~~
이것 말고 사실은 나중에 후식으로 차이라는 인도식 밀크티도 서비스로...
박연경 선생님이 단골로 가시는 곳이라 같이 따라 다니니 서비스고 팍팍 받고...
자~~이렇게 하나씩 하나씩만...
자기 것만 먹어야 해요..
갯수가 딱 정해져 있어서..ㅎㅎ
이렇게 하나씩만 먹어도 나중에는 배 "땅땅" 두들기면서 나와야 해요...ㅋㅋ
어찌나 배가 부른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