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놀이터가 쓰레기장... 주인의식 부족과 지속적인 관리 요구
2일 보통골 주민의 쉼터 기공식을 취재하기위해 본 기자가 보통골을 찾아 기공식 행사장을 도착하기 전보통골에 있는 놀이터가 쓰레기장으로 변해 있는 것을 보았다.
이곳 놀이터 또한 처음에는 좋은 마음과 좋은 취지로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건립 했을 텐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한 부모로서 공공시설물을 방치하는 것과 관리감독이 소홀 한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역주민 모두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대해 내것이 아니라는 주인의식을 갖지않고 아무상관없이 버리는 행태나 청소관리가 미흡 한 것은 분명히 우리가 한번쯤은 생각해 보아야 하는것이 아닐까??
이에 대해 관할구청 해당공무원은 "중원구청 관내에는 총 26개소 31군데의 놀이터가 있고 청소관리용역업체에 위탁하여 관리하는데 있어 총 3명이 하루에 한번씩 관내 놀이터를 청소하고 있다"면서 "관리용역인원이 터무니 없이 부족하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인원을 확대해 나가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용역업체에 통보하여 청소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요즘처럼 화창한 봄날씨에 시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각종 체육시설 및 동네 공원을 많이 찾는 계절이니 만큼 지역주민 뿐 만이 아닌 관할 구청에서는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이나 아이들의 놀이공간을 깨끗한 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진정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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