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없는 사건을 만드는, 없는 사건을 조작하는 사법 쿠데타이기 때문"이라며 "당당하게 정치 검찰에 맞서서 이기겠다." 밝혀
[굿타임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오전 10시 30분 ‘성남FC 후원 의혹’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직접 출석했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을 요구했고 이 대표는 일정을 조율해 오늘(10일) 출석하게 된 것입니다.
검찰 측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있던 지난 2014년부터 2018년 사이 두산건설과 네이버, 차병원 등 관내 기업들의 민원을 해결해 주는 대가로 성남FC 후원을 요구해 광고비 160억여 원을 내게 한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후원금 유치는 규정된 절차에 따라 이뤄진 광고 영업이다.”라며 “성남시 공익에 이바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 대표 측은 앞서 “할 말은 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 대표는 오늘 성남FC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입장을 표명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으로 ‘성남FC 후원 의혹’이 얼마만큼 소명이 될지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성남지청 주변에는 집회 예고를 마친 이 대표 지지자 2천여 명과 보수단체 1천여 명이 열띤 공방과 격려 속에 이 대표를 지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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