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백 의원이 지난 25일 열린 제276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삼평동 641번지에 첨단기업 유치와 철도사업 추진에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날 쵭현백 의원은 시정질의를 통해 “2019년 당시 삼평동 641번지에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확보된 재정으로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 성남 도시철도 1호선과 2호선 판교트램, 판교학교부지 매입, 판교의 부족한 주차장 확충, e-스포츠 경기장 조성 등 공공인프라 확충에 재투자하겠다고 시민들께 약속했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최 의원은 “집행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1년 3회 추경까지 4,796억 원 중 판교학교부지 매입비 1,553억, 트램타당성 조사 용역비 5억 등을 제외하고, 장기미집행공원 토지매입비 900억, 통합재정안정화기금 1,913억 등 다른 사업에 예산을 더 투입했다.”면서 “한마디로 시민들과 약속했던 사업비 대비,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고 시 집행부를 비판했다.
이에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향후 공영주차장 건립 및 철도사업 추진에 안정적으로 재원을 확보하겠다, 철도사업은 공약사업인 만큼 재원 마련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답변했다.
최의원은 답변에 이어 “이 밖에도 삼평동 641번지 첨단기업 유치는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12조 4,735억, 연구인력 1만2천 명 상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간 486억 이상의 안정적 지방세수를 기대하고 있는 성남시 숙원사업이다.”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며 질의를 마쳤다.
한편, 최 의원은 이날 삼평동 641번지 첨단기업 유치에 공로가 큰 공직자에 대해 적극적인 포상과 인센티브를 신상진 시장에게 공개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