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성남시립국악단이 지난 27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6회 정기연주회로 ‘성남풍류(城南風流)’를 열었다.
성남시립국악단 진성수 지휘와 김정진 성남문화원 사무국장이 사회로 아름답게 그려낸 국악관현악을 위한 서곡 ‘율화’를 오프닝 곡으로 성남풍류의 막을 열었다.
2005년 창단한 성남시립국악단은 올해로 17주년을 맞이하여 성남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서 성남풍류는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허성림 단원 해금협주곡 ‘추상’을 이어, 새로운 성남시 도약으로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을 염원하는 국악관현악 ‘성남 팡파레’ 무대로 이어갔다.
다음으로 민요와 거장의 만남의 경기민요 대통령상 수상자인 방영기, 이호연 명창 협연과 신새대 소리꾼 방글과 박수영 서도민요로 풍류를 즐기는 자리이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로 성남시립국악단 조현진 단원이 협연하고 작곡가 홍정의와 함께 직접 작곡한 설장구 협주곡 ‘난장굿’으로 신명나는 7박의 메나리 선율로 드라마틱한 전개를 더하여 관객들의 많은 호응과 박수로 성남풍류를 열어졌다.
성남시립국악단 조현기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성남시민을 위한 국악단으로 더욱 정진하겠다’면서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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