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예총에서는 “하나 된 예총”이란 슬로건으로 2022년 성남시 예술인 워크숍을 제주 푸른호텔에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69개 회원단체 지부장을 비롯해 회원 49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의 단합과 예술이 살아있는 문화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 내용과 문화 탐방으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특강 시간에는 제주의 문화예술 및 브랜드 공연예술상품이란 주제로 김태관 제주대 겸임교수 겸 제주국제관악제 공연기획 전문위원을 초빙하여 제주 문화예술 활동 현황과 국외 주요 공연예술축제 사례에 대하여 발표했다.
특히, 제주 특성에 맞는 축제인 제주국제관악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1995년부터 시행돼 문화체육관광부로 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강의시간에는 메타버스 이해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사례에 대해 이하영 강사의 설명으로 메타버스의 구현과 적용하는 기술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플랫폼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는데 많은 공감과 함께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음악협회 이수정 전)지부장이 ”성남시 지역문화 특성과 지역문화 예술진흥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연구논문을 발표해 향후 예총의 역할과 함께 추진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사진작가협회 선순남 부지부장의 스마트폰 사진촬영 기법에 대한 강의와 행사 기간 중 문화 탐방을 하면서 회원들이 촬영한 작품을 심사해 선정한 우수한 작품에 대해 시상식을 별도로 가져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송위혁 성남예총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문화 관광도시 제주에서 성남예총 처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성남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한 시점에 놓여 있다. 예술인 모두가 일심 단결해서 예총의 위상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장기적인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회원들에게 위로와 함께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성남예총 관계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한 모든 회원들이 모처럼 즐겁고 행 복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내년 워크숍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하나 된 예총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