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14일, 3층 대강당에서 ‘제16회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성남지역 복지시설 후원자 결연식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기회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후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사 1복지시설 자매결연을 맺어 후원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61개 후원기업이 참여하여 1억3천460만원 상당의 후원금과 생필품을 조성하였고, 성남지역 3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시국 이후 오랜만에 개최하는 오늘 행사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많은 기업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결연식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아름다운 선행의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31개 복지시설을 대표하여 하늘꿈중고등학교 임향자 교장은 “기업인들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문화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휴온스글로벌 이진석 전무와 하늘꿈중고등학교 임향자 교장이 각각 후원업체 대표 및 사회복지시설 대표로 서명을 하였고, 연간 복지시설 후원을 약속한 기업을 대표하여 ㈜시즈글로벌 정구희 대표이사와 ㈜여의시스템 성명기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을 비롯한 성남문화원 김대진 원장 등 유관기관 단체장과 기업체 임직원 및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