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선 성남시 생활체육회 회장...종목별 유기적인 관계 통해 저변확대에 노력
지난 12월 중순 성남시 생활체육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신길선 회장을 만나 앞으로 생활 체육회의 변화와 방향을 알아보고 성남시 54개 종목의 단체에 대한 활성화 그리고 생활체육회의 건전한 여가 및 활동에 대해 어떤 생각이 있는지 들어봤다. <편집자 주>
지금도 여느 젊은 선수보다 축구실력이나 체력이 뒤지지 않는다고 말하는 신길선회장은 실제로 생활 축구를 직접 하고 있으며 개인적으로도 즐겁게 어울리며 재미있는 생활체육 다같이 참여하는 생활체육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소감을 대신했다.
1) 성남시의 생활체육회 어떤 변화가 바람직하다고 생각 하시나요?
현재 성남시에 54개 단체 종목별 연합회가 존재하고 있는데 활성화되고 잘되고 있는데도 있지만 아직은 유명무실한 종목단체들이 있는것도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는게 급선무이며 각 종목단체별로 자생력을 갖도록 힘을 뒷받침하고 다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체육의 저변확대를 통해 생활체육의 인식 전환을 꾀하겠다.
또한,사무국과 각 종목 단체 연합회의 유기적인 관계와 협조 그리고 단체 연합회끼리도 교류하고 소통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에따라 사무국은 행정적 뒷받침과 더불어 서비스를 강화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개선하는데 심혈을 기울일 생각이다.
2) 각 종목별 균형적 발전과 활성화에 대한 생각은?
활성화 된 종목은 더 발전 되도록하고 활성화가 덜 된 종목은 체계적으로 방향 설정을 하도록 유도하고 균형있게 발전되고 활성화 되도록 예산에 대한 지원도 균형적 배분을 통해 단체규모와 연합회 능력을 배양하도록 힘쓸 생각이다.
단체규모와 회원수에 따라 지원의 폭도 차별화 하고 체계화 함으로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해 다른 시군의 운영현황도 나름대로 벤치마킹하고 있는등 변화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 100만도시 성남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필요한것은 무엇이 있나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서는 무수히 많은 것들이 필요하죠. 그러나 현실적인 상황은 그 모든 것을 충족할 수없으므로 급한것부터 차근 차근 달성해 나가야 하는데 우선 성남시에는 생활체육을 위한 체육시설의 공간이 부족합니다.
물론 종목별로 흡족하고 넓은 공간이 있는 종목도 있지만 축구 같은 종목은 그 숫자에 비해 운동장수가 턱없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겠지만 성남시 집행부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조를 받아 시민들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잇는 체육시설의 확충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시민들도 누구나 쉽게 참여하는 프로그램의 활성화 그리고 성남시 생활체육회가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존재감을 홍보해 시민들이 생활체육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인식전환에 중점을 두고 노력할 생각이다.
신길선 성남시 생활체육회 신임회장은 아직도 왕성한 체육활동을 통해 노익장을 과시하면서 실제로 현장에서 체육을 하는 생활체육인의 한사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동호인들을 위한 활동에 매진 하겠다는 뜻을 피력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신길선회장. 어쩌면 나이에 비해 더 소박하고 솔직한 마음을 갖고 체육에 임할것으로 보여 향후 행보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로필>
* 서울상업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 법정대학 정외과 1년 수료
* 성남시청 공보계장 역임
* 성남시 체육회 사무국장 역임
* 성남시 축구협회장 역임
* 성남시 축구연합회 회장 역임
* 성남시 생활 체육회 부회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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