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아트센터 콘서트홀... 초등학생 15개팀 출연
성남의 향토음악가 故박태현(1907~1993)선생을 기리는 ‘2010 성남 박태현 전국 창작 동요제’가 오는 13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예총, 성남음협이 주최하는 이번 동요제는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독창 7팀, 중창 8팀 등 총 15개팀의 초등학생들이 출연해 열띤 창작동요 경연무대를 펼친다.
평양 출생의 박태현 선생은 1980년대 초 73세 나이로 성남에 정착하여 1993년 사망할 때까지 ‘산바람 강바람’, ‘나팔불어요’ 등 200여 곡이 넘는 동요와 ‘3.1절 노래’, ‘한글날의 노래’ 등 국가 기념일 노래를 남겼다.
이번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공연날 선착순 10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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