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제13회 강정일당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42년간 교육자로 봉직하면서 후진을 양성하고 문화예술의 전문가로 헌신하신 수필가 김영의(81, 前 교장)여사를 제13회 수상자로 선정했다.
강정일당(1772~1832)은 성남문화원 청원으로 성남시 향토유적 제1호로 지정(1996)된 후 한국 문화인물로 추앙받고 있는 조선후기 여류문사로, 성남문화원이 매년 강정일당의 업적을 기리며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추고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기여한 모든 여성의 귀감이 된 여성을 선발 ․ 심의해 시상해오고 있다.
제13회 수상자로 선정된 김영의 여사는 1953년 부산 경남여중 교사를 시작으로 서초고, 무학여고 교장을 역임한 후 1995년 퇴임하고 서울시 카운슬러협회 회장 재직 시 ‘청소년 상담 및 인성개발 기여했으며, 한국문인협회 및 수필가협회 회원으로 ‘꿈과 현실의 다리’, ‘가슴에 흐르는 강’, ‘그때가 있었기에’ 등 작품집 발간 및 많은 문학 활동을 통한 사회 교육 활동, 2005년 7월 문화관광부 지정, ‘이달의 문화인물 강정일당’ 추진위원, 한국교육개발원 교육방송 자문위원, 한국여성개발원 자문위원 등 교육, 문화예술 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상‘, ’교육부장관상‘, ’국무총리상‘, ‘제15회 수필문학상’ 등 을 수여받은 바 있다.
김영의 여사는 1993년 3월 성남에 정착했으며, 가족으로는 남편과 훌륭한 교수로 활동하는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다. 시상식은 제3회 ‘성남 문화원의 날’인 오는 10월 11일 오후 4시 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