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객 다칠세라...성남희망로터리&민통회원 참여
힘들고 어려운 하루였다.
물론 연일 이어지는 갑작스런 폭우도 그렇고 민속고유 명절을 앞두고 바쁘게 움직여야하는 회원님들과 일정을 조절하는 일까지...
그러나 우리는 결국 해내고야 말았다.
혼자는 힘들어 둘이듯이 성남희망 로타리클럽과 민족통일 성남시협의회원들의 힘을 모아 등산객의 안전한 등산을 위하여 마을 주변산을 찾아서 말이다.
하대원 주공아파트 뒷산~갈마치 고개까지.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려워서 전동 톱을 대여하여 참여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서 당기고 밀고 때로는 로프를이용하여...
오전10:00 집결 후 이어지는 작업은 우리 전통방식의 중간 참으로는 막걸리도 등장하고 안주로는 두부김치...
시장기를 잠재우는 간식으로는 그야말로 일품으로 칭송하지 않을수 없다.
작업 중에는 순련 된 전동 톱 사용자가 없으니 서로가 서로를 지도 하면서 혹시나 사고를 걱정하다보니 힘든 작업 중에도 봉사의 자긍심과 지나가는 등산객의 수고 많이 하신다는 격려 한마디에 힘을 얻는다.
농담 섞인 핀잔의 한마디도 서로가 서로의 격려로 알고 회원님들은 웃음으로 너머가고 때로는 미끄러지고 나무가지에 얻어 맞기라도하면 요란한 기계톱 소리 보다 회원들 웃음소리가 더 크게 메아리치니 힘들다기 보다는 재미있다는 회원들의 말한마디에 주관자는 다시 언제 또 이렇게 보람있는자리를 마련할수 잇을까를 생각하여본다.
태풍이라는 불청객 속에서 피해자나 피해농작물등 현실적인 안타까움이 없지 않으나 봉사자들의 마음을 움직일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에 잇어서는 어떻게 표현을 하여야 할지...
피해 수목 정비를 위하여 함께한 관계자인 성남 희망로타리 회원님들과 민족통일 성남시협의회원님들로 구성된 봉사인 여러분의 아름다운 마음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작권자 © 굿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