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서장 정요안)는 18일,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자동화재속보설비 설치 대상물 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교육을 실시했다.

자동화재속보설비란 연기감지기 및 열감지기 등이 화재발생 시 경보음을 작동해 대상물 관계인 등에게 화재발생을 인지시키고 자동으로 119신고가 가능한 설비이다.

최근 성남소방서 관내 대상물에 인위적 요인과 관리적 요인 등으로 감지기 등이 오동작하여 119상황실로 신고되는 사례가 2018년에 63건, 2019년에 64건, 2020년에 149건으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국민 불안은 가중되고 소방력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남소방서는 이러한 오동작 출동 감소 대책으로 비화재경보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감지기 오동작 시 관계자의 초기 대응 요령･점검요령 등을 교육, 간담회를 통해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김근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