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득 반찬나눔사업, 영양 불균형 해소·안부·질병예방 역할에 기여... '일석다조' 큰 의미
성남시 수정구 신흥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진)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남 시니어 클럽이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 사업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신흥3동행정복지센터는 14일, 신흥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성남 시니어 클럽이 함께 ‘이웃이 함께하는 영양가득 반찬 나눔 사업’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반찬배달을 시작했다
이날 열린 '이웃이 함께하는 영양가득 반찬나눔사업'은 주민들이 제안하여 실시하는 주민참여예산이며, 관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들에게 균형 잡힌 반찬을 제공하여 영양불균형을 해소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노령, 장애, 질병 등 스스로 식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들 26세대를 대상으로 월 2회(둘째, 넷째 주 화요일) 밑반찬을 제공해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 건강한 삶의 질 제공한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홀몸 가구의 급증에 따른 반찬 지원의 의미와 함께 외로운 소외계층의 안부를 확인하고 질병예방을 하는 등 일석다조의 역할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위해 신흥3동행정복지센터는 반찬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성남시니어 클럽은 기관소속 영양사의 자문을 받아 신선한 재료로 반찬을 준비한다.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준비한 반찬을 어르신들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과 함께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 상태도 함께 확인해 대상자에 대한 인적 안전망 역할에 기여한다.
신흥3동 김광진 동장은 “반찬 나눔 사업은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민·관도 더욱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