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 수정․중원도서관은 지난 7일 공모전 상금 전액을 노숙인 보호 및 무료급식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안나의집’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상금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2020년 도서관 빅데이터 우수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 활용사례 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하여 받은 것이다.

공사 강용호 사장직무대행은“피땀으로 쓴 공모전의 성과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의식주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노숙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방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는 개관 20주년을 맞은 수정․중원도서관이 빅데이터 기반 원도심 독서격차 해소에 관한 연구결과로 원도심거점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사명을 재정립하는 기회를 마련해 추후 활용할 계획이다.

임보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