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관내 축구동호회 회원들의 축제로 발돋움한 제35회 성남시생활체육회장기 축구대회가 오는 3월 6일과 13일 2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성남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며 성남시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참가연령은 30,40대 혼합경기와 50대 경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위한 대진 추첨은 참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7시 축구연합회 회의실에서 이뤄졌으며, 30, 40대 혼합경기에는 28개 팀, 50대에는 21개 팀이 참가해 보조구장을 비롯해 황송구장, 탄천구장 2개면에서 각각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회의 경기운영방식을 살펴보면 오는 6일 30,40대 경기는 탄천 A, B구장에서 예선전과 16강, 8강전이 치러지며, 50대는 보조구장과 황송구장에서 예선전 및 16강, 8강전이 이어진다.
또한, 13일에는 30,40대 경기를 비롯해 50대 경기 4강 및 결승전 그리고 폐회식이 성남 보조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광수 성남시축구연합회 회장은 대진추첨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이번 대회에 적극적인 참가를 해주신 축국 동호회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남시 이재명 성남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성남FC가 주관하는 왕중왕 전 대회를 건의 하였으며, 이를 이재명 성남시장이 흔쾌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해, 지난 2년간 치루지 못한 왕중왕 전 경기를 올해부터 펼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축구동호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같이 한다면 축구동호회와 성남시 생활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축구회의 위상을 높이고 친목도모를 위한 경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좋은 대회 멋있는 대회로 치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5회 생활체육회장기 축구대회 개회식은 오는 6일 오전 10시 성남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