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와 더불어 교육감과 교육의원선거도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였다.
성남, 구리, 하남, 광주의 4개시를 선거구로 하는 경기도2선거구 교육위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중 특이하게 자신의 이름을 선거운동에 이용하는 후보가 있어 만나 보았다.
지난 14일 교육의원선거 관할인 분당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게재순위 결정에서 순위 '1번'을 확정 받아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된 김광래 후보가 바로 그다.
김광래 후보는 1948년 10월 7일생으로 3명의 후보 중 가장 젊은 만61세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선거에 임하면서는 자신의 이름을 이용하여 ‘교육에 광내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1번의 좋은 번호를 받은 김광래 후보는 자신의 조부는 3.1운동 독립투사이고, 아버지는 6.25 참전 전사자이며, 형님은 월남참전용사를 거치는 등 온 가족이 조국을 위해 몸 바친 애국지사의 후손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의 강직하고 청렴함은 평교사에서 시작하여 교감과 교장 그리고 성남교육청 교육장 등을 거친 35년 교육계의 공직생활로 이미 인정을 받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있다.
교육의원 선거에 대해 많은 유권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 유권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경기도 교육의원이란 경기도 교육의 총예산을 의결 심의하는 기관의 의원들입니다. 이는 시민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교육적인 혜택을 받기위한 아주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교육위원들이 충분한 교육예산을 지원 받도록 의결하여, 우리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적극적인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또한, 공정한 교육행정과 교육의 질을 높여 학생들과 학부형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합니다. 이에 존경하는 유권자들께서도 긍지를 가지고 미래의 행복교육을 만드는데 모두 동참하여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김광래 후보의 주요 공약은?
주요공약으로는 유치원, 저소득층 지원 사업 확대 추진. 토론. 체험. 창조 교육강화. 감성지능(EQ) 교육 및 국가관 확립을 위한 역사교육 강화, 무료급식 성남수준(초등 전교생 100퍼센트, 중학교 3년) 강력추진, 공교육 사교육의 역할 조화로 능률적 교육환경 조성 등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문제는 ‘누가 무슨 주장을 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것은 아니고 결국에는 ‘누가 실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골초등학교 교사로부터 도시의 중등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장학관, 성남교육청 교육장까지 두루두루 교육현장을 경험한 김광래가 경기도 교육을 위하여 이제는 우리 학생들이 떳떳이 학교를 다니고,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주장보다는 실천을 통하여 반드시 행복한 교육을 이루어내겠습니다.
이번 교육위원 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꼭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김광래 후보가 유권자에게 호소하고 싶은 것은?
저는 1970년 교육계에 첫발을 들여 놓은 지 40년 그 동안 한결같이 대한민국의 발전은 곧 교육의 힘이라고 생각하며 한눈팔지 않고 교단을 꿋꿋이 지켜왔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62년 고난, 그리고 도전의 시대를 슬기롭고 굳건하게 넘어가며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위대한 역사속에서 교육의 장에 함께하며 가슴 벅차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무한 경쟁의 글로벌 시대로 나라마다 경쟁의 근원은 교육임을 알고 교육에 엄청난 투자와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행하게도 작금의 우리나라 교육현장은 우려와 걱정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부정과 부패 경쟁력과 신뢰가 크게 훼손된 상황을 보며 감히 저는 교육의원에 뜻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교육위원이 바로 서야 교육을 바로 세울 수 있습니다. 유권자께서 열심히 일할 교육위원을 뽑아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