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타임즈

성보경영고등학교는 지난 6월 18일 본교에서 “2014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 맞춤반 협약식” 행사를 했다. 본교 46명의 학생들이 조리 관련 업체인 (주)JRW 온더보드외 1개 기업체 27명, IT Operator과정으로 (주)옵티시스 외 4개 기업체에 13명, 사무관리 실무과정으로 (주)JY 외 5개 기업체에 6명 등 사전 취업을 확정했다.
취업맞춤반이란 기업체가 요구하는 직무과정을 분석 후 학교와 기업 공동으로 학생을 교육시켜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즉시 인력을 공급하는 맞춤식 취업 방법이다. 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집중 교육을 실시하며 사업 비용은 중소기업청에서 전액 지원한다.
특히 성보경영고는 2013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서 “전국 최우수 학교”로 선정된 바 있고, 2013년 취업률이 61%로 경기도 최고의 취업률(2014.4.1자)을 이룬 바 있다. 또한, 신입생 합격 점수가 성남 시내 고등학교 중에서 성남외고를 제외하고 가장 높았다.
금년도 외부지원 사업 현황을 보면, 2013, 2014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연속하여 선정되었고, 경기도교육청 지정 직업교육 특성화고, 성남시청의 성남형 교육 지정교, 성남교육지원청의 학교 클러스트 지정교, 금융감독원 지정 금융시범학교이다.
본교 이황규 교장은 “그동안 외형을 키우는 데에 신경써왔는데 이제부터는 내실을 다질 때라고 생각합니다. 학생 복지와 수업 과정, 교사들의 실력 향상 등을 도모하고, 외적으로는 취업 인프라를 구축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곳에 다방면으로 취업하도록 전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외식과와 관광과 학생들을 염두에 두고 국외로도 눈을 돌려 먼저 중국 시장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 사회는 이러한 건전한 인적 네트워크가 이루어질 때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포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