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동장 윤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전통시장 사랑나눔가게에 물품구매를 통한 작은 운영지원을 결정했다.

지역 내 저소득 중점 관리대상자들에게, 쿠폰을 통한 식재료 및 음식을 매월 제공하는 ‘전통시장 상점’이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서다.

은행2동 협의체는 지난 6일 오후 5시에 작지만 정성된 마음을 모아 상점당 10만원의 물품을 구매하여 해당 물품을 저소득가구(40가구)에게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 물품구매지원은 남한산성전통시장, 은행전통시장 상인회에 각각 소속되어 있는 12개소 상점에 지역 내 복지안전망 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자원의 향후 확대 협약 실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은행2동 협의체는 민간복지서비스 체계도 한 방향적 지원이 아닌 제공자와 수혜자가 쌍방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대변화 흐름을 반영하여 인적·물적 안정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양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