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원구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안성욱 예비후보와 무소속 김미희 예비후보가 성남시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위해 정책연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은 2차례에 걸쳐 김미희 예비후보가 중원구에 출마한 야권 예비후보들에게 3대 무상복지에 대한 정책연대를 제안한 것에 대해 더불어 민주당 안성욱 예비후보가 응하며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날 공동기자회견에서 두 예비후보가 선언한 내용의 골자는 첫째,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중단없이 시행되도록 노력할 것 둘째,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부당한 간섭과 강압에 맞서 100만 성남시민과 중원구민의 힘을 모아 공동으로 대응할 것 셋째, 중앙정부의 간섭과 강압의 근거가 되고 있는 사회보장기본법 개정 추진넷째, 새누리당 신상진 의원이 3대 무상복지 정책에 대한 입장 입장 공개 등 4개이다.

두 예비후보는 4일 오후 2시 성남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남형 3대 무상복지 정책은 중단없이 실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사회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은 더 심해지고 있다"면서 "성남시의 3대 무상복지 정책 실행은 가뭄에 단비처럼 학부모, 여성,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청년배당의 경우 예산 113억 원을 모두 정상 집행하면 골목상권 소득 증가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산후조리 지원과 무상교복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복지가 강화되는 3대 무상복지 정책은 시민들에게 변화와 꿈을 갖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