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원, 소상공인 생계안정, 일자리 창출 등 예산 중점 편성
은수미 성남시장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1,893억 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성남시의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은 시장은 이번 추경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과 소상공인 등을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 위한 ‘성남형 연대안전기금 지원 사업’ 예산들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원금 942억 5,000만원(전 시민 1인당 10만원씩 지급)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466억원 ▲만 7세부터 12세까지 아동양육 긴급돌봄지원금 203억 8,400만원 ▲성남사랑상품권 1,000억원 10%특별 할인판매 지원금 121억 5,000만원 ▲공공근로 및 어르신 소일거리사업 등 일자리사업 확대 추진비 93억 3,600만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금 21억 900만원 ▲어린이집 장기휴원에 따른 운영지원비 17억 9,100만원 ▲재난연대 안전자금 지원 청년인턴 채용 20억 5,900만원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6억원 등이 편성됐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우리 모두가 합심하면 지금의 어려운 시기는 결국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며, 이 점이 제가 연대안전기금에 ‘연대’라는 단어를 넣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은 핀셋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연대적으로 진행해나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에 보탬이 되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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