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치매안심센터 치매어르신 단기쉼터 수료식
지난 11월부터 시작해 주3회, 36회기로 진행해 온 기억쉼터 프로그램은 치매악화 방지를 위한 운동치료, 회상치료, 음악치료, 작업치료 등을 제공해 왔다.
또한 전문 강사들과 함께 요리활동, 원예활동, 미술활동, 한지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인지기능 향상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40여명의 경증 치매 어르신들은 이러한 인지자극·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극복에 적극 참여했으며 스트레스 감소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참석한 이날 수료식은 그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작품 감상, 수료증 전달, 다과회,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여한 치매어르신은 "쉼터교실에서 노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던 모습을 보니 뿌듯했고 기회가 된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
인지기능 향상뿐 아니라 불안감이나 낮 시간 동안의 외로움도 완화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함진경 보건소장은 “치매쉼터에 적극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훈련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클 것으로 생각되며 가족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에 효과적인 쉼터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4월부터 쉼터 프로그램은 주 5회, 오전 또는 오후 3시간씩 운영할 예정에 있으며 최대 1년까지 이용가능하다.
치매악화를 방지할 수 있도록 여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거점센터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 대상자는 치매 진단 후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신청·대기 중이거나 신청하지 않은 경증치매어르신으로 사전접수 및 등록에 관한 안내는 여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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