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회에는 광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들이 지난 1년간 주간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블록공예, 양말목을 활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하는 자리로 정신질환으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 향상과 병의 극복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발표회와 함께 한소리합창단의 합창공연, 한빛예술단의 재능기부로 한국무용과 난타 공연, 부대행사로 캘리그라피 체험, 가족사진 촬영 등을 함께 진행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 당사자에게는 자존감 향상과 회복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가족들과 일반 시민들에게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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