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이하 중공산노)는 22일 광주시 목현동에 위치한 형제농원에서 각 지부 지부장 50여명과 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중공산노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계부채 전문가로 부산 저축은행 피해자 소송과 키코 피해자 소송 대리인으로 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던 이헌욱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한국노총 성남하남지역지부 문현군 정책실장은 “노동자와 서민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서 온 이헌욱 변호사를 중공산노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게 되어 우리 조합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헌욱 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기득권 세력들에게 장악되어 서민들과 노동자들의 생활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지금도 경제개혁이란 이름으로 노동악법을 통과시켜 노동자들을 더욱 궁지로 내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변호사는 “지금까지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노동자들과 서민들 편에서 재벌, 기득권 세력과 싸워왔다.”며 “중공산노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만큼 더욱 열심히 노동자와 서민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억울한 일이 없도록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공산노 고문변호사로 위촉된 이헌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으로 한국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을 지냈고,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2016 총선 인재영입 1호의 인물이며,  가계부채특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4.13 국회의원 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성남 분당 갑 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헌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장, 사단법인 희망살림 대표, 민주당 헌법 제119조 경제민주화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도산실무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에는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 성남시금융복지상담센터 자문위원장, 서울시 금융복지상담센터 자문위원장, 금융정의연대 감사,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 조정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