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구 지역에는 전 경기도의회 의장을 역임했던 허재안 후보가 새누리당으로 등록했으며, 중원구 지역에는 부장검사 출신의 안성욱 후보(새정치민주연합)와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조성준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출사표를 던졌다.
또한 분당갑 지역에서는 문재인 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지낸 조신 후보(새정치민주연합)와 前금융감독원장을 지낸 권혁세 후보(새누리당)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황이며, 분당을 지역에는 임태희 前 청와대 비서실장(새누리당)이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성남지역정가에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확정적으로, 혹은 확률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본시가지(수정구, 중원구)의 현 국회의원들의 재출마는 거의 확정적이다. 중원구 신상진 국회의원은 최근 지역구 돌보기에 집중하며 내년 총선을 노리고 있으며, 수정구 김태년 국회의원도 3선 도전을 준비하고 있어, 각 지역구 현역의원에 상대당 후보들이 여럿 나서는 구도가 만들어지고 있다.
중원구 지역에서는 은수미 국회의원(비례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이 공천 경쟁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있으며, 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는 김미희 前 의원과 윤은숙 도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 많은 후보군이 난립하고 있다.
수정구 지역도 분위기는 사뭇 비슷하다. 윤춘모 새누리당 수정당협 위원장과 신영수 전 국회의원(새누리당)이 거론되고 있으며, 여기에 최근 수정구로 주민등록을 옮긴 장영하 변호사는 오는 18일 출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분당갑 지역에서는 장대훈 전 성남시의회 의장(새누리당), 정재영 낙생농협조합장(새누리당) 등의 후보가, 분당을 지역에서는 박명희(새누리당), 한창구 전 분당구청장(새누리당), 김병욱 새정치민주연합 분당을 위원장, 황규식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등의 많은 이름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새누리당 장정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7일 사무실을 개소하며 내년 총선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