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자금 인출 책 검거에 기여하며 ‘우리 동네 시민경찰’에 선정된 시민에게 표창장과 포상금을 지급하며 감사의 의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경찰서(유현철 서장)는 지난 7월 10일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우리은행 OO역 지점을 방문해 은행 창구에서 자신의 통장이 지급정지가 됐다며 해제하고 싶다는 요청을 했다.
이에 장모씨는 지급정지 된 사실에 보이스피싱으로 의심하고 112에 신고하여 출동한 경찰관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현장에서 검거한 유공으로 분당경찰서 16번째 ‘우리 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됐다.
이후 시민경찰로 선정된 장모씨는 같은해 9월 20일 우리은행 OO역 지점 은행 창구에서 타인으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거액을 수차례 입금 받고 현금 인출한 기록을 수상히 여기고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인출을 지연시키는 한편, 112에 신고해 경찰관이 현장 검거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관련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체감안전도 향상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인검거나 범죄예방 등 공동체 치안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이나 표창장과 함께 미니흉장을 수여하며 시민경찰로 선정하는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우리동네 시민경찰 장모(36,여)씨는 “시민경찰로 선정된 후 고객분들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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