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이종민)는 지난 17일 홍천 알파카월드에서 보호자와 함께 자연 속에서 가을풍경을 만끽하며 알파카 등 이색 동물들을 체험할 수 있는 가을나들이를 진행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행복누리센터의 이용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다 함께 떠나요 秋캉스” 가을나들이는 평소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평소 접하지 못 했던 새로운 동물들을 접하며 학습효과를 반영한 장소를 선택했다.
이번 “다 함께 떠나요 秋캉스” 가을나들이에 참여한 김** 이용인은 “평소 접해보지 못하는 이색 동물에 대하여 관심은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엄마와 함께 알파카라는 처음 접하는 동물을 산책 시켜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성남시 거주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인 지적, 자폐성, 뇌병변 장애인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031-720-85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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