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현재 운행 중인 경강선과 연계하여 판교와 인덕원을 거쳐 월곶(시흥)을 잇는 국가철도사업의 일환인 서판교 구간(10공구) 조기착공을 강조하고 나섰다.
김용 대변인은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경강선과 연계하여 판교와 인덕원을 거쳐 월곶(시흥)을 잇는 국가철도사업을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국토의 동서를 횡단하는 향후 송도에서 원주까지 이어지는 대단위 사업의 일환으로 철도사업의 특성상 대단위 예산이 수반되며 기간도 통상적으로 계획상의 기간을 넘기는 경향이 있어 꼼꼼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판교에서 월곶까지는 10개 공구로 나뉘어 사업이 진행된다. 올해 2월 기본설계용역이 착수한 이후 현재 안양 인덕원의 8공구가 실시설계 적격자가 선정에 이어 1,6공구(월곶, 안양)가 올해 12월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나머지 구간입니다. 특히 대중교통의 미비로 교통 불편이 큰 지역의 구간들 중 일부 구간의 경우 정부에서 조기착공으로 사업기간을 단축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며 “그중 대표적인 구간이 판교에서 서 판교까지 의 10공구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확인결과 10공구의 경우 내년 이후에나 실시설계를 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판교역이 이미 남부 교통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교통소외를 받고 있는 서 판교지역 주민의 불편이 너무 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취지를 감안 할 때 어느 구간보다도 빨리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며 “국가철도사업인 만큼 10공구(판교-서판교) 조기 착공을 필두로 교통소외지역의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힘을 모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