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중식 의원, 심민자 의원, 김장일 의원, 김종배 의원, 김지나 의원, 송영만 의원, 오지혜 의원, 윤용수 의원, 이영주 의원 등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을 비롯하여, 김상철 도 미세먼지관리팀장,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재연 연구기획실장, 연구수행기관인 국민대학교의 조만수 교수와 연구진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기술적 정화방식은 미세먼지 등 입자상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데 월등하고, 자연적 정화방식은 가스상 오염물질 제거 효율 및 구입·유지비용, 친환경성, 확장성, 정서적 효과 등에서 효율적이므로 실내공기 정화 효율을 높이기 위해 기술적 정화와 자연적 정화가 결합된 스마트에코 실내공기 정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본 연구는 습식 정화방식의 기능적 측면에 기초하여 기존 수경재배 시스템과 기술적 정화 방식을 결합한 기둥형·파이프형·벽면 부착형 수경재배 시스템에 실내 및 실외 공기 비교를 통한 환기 유도, 공기청정기 제어 유도, 수경재배 시스템 제어 등을 가능케 하는 복합 제어 어플리케이션 기능의 결합을 제안했다.
이는 거주 형태 및 거주 면적 등을 감안하여 실내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휘발성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농도를 예측하고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에는 외부에서 제공하는 실외의 실시간 기상상황 및 공기오염 측정 데이터를 비교한 후 최적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어플리케이션 알림을 통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제노동위원들은 스마트에코 시스템 배치의 현실성 제고, 센서가 부착된 이동형 공기정화장치 기능 고려, 공기정화 식물 관리 등 어플리케이션 기능 추가, 경제성 평가 등을 주문하였으며, 조광주 위원장은 “금일 의원님들의 지적사항을 최종보고서에 반영해 도민들이 각 가정에서 실내 미세먼지와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친환경적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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