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교향악단 ‘i사랑 태교음악회’
연주회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이경구의 해설을 곁들여 모차르트의 교향곡 35번 D장조 K.385 ‘하프너’로 문을 연다. 이어 바이올리니스트 고동휘와 함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겨울’을 협연한다.
후반부에는 소프라노 장혜지, 테너 김동원 두 정상급 성악가들이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한다.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 몰래 흐르는 눈물’과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날 생각해 줘요’,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 등을 들려준다. 공연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화음이 돋보이는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중 ‘입술은 침묵하지만’으로 끝을 맺는다.
또한, 가천대 길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전승주의 ‘넌 축복받은 아이야’라는 강의를 특별순서로 준비해 ‘탄생’이라는 위대한 순간을 앞둔 아기와 예비부모들이 함께 교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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