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무효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키기에 경기도 불자와 스님들도 동참하는 탄원서를 대법원에 제출했다.
이재명 지사에 대한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염원하는 성명서에 경기남부권역 대한불교 조계종 효찰대본산 제2교구 용주사 등 77개 사찰 104명 스님들도 탄원에 동참한 것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용주사 주지 성법 스님은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항소심 에서 재판부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혐의로 3백 만원을 선고한 예상치 못한 판결에 도지사 없는 불행한 도민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탄원을 드린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경기, 행복한 세상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확고한 비전과 강한 추진력을 가진 이재명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저를 비롯한 200여 사찰과 2.000여 스님 그리고 250만 경기도불자들의 간절한 소망임을 확신하고 염원을 담은 탄원서를 제출한다.”며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경기도정에 공백 없이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는 많은 경기도민의 뜻도 헤아려 사법부의 현명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여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탄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 성공사례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당시 6천억원의 성남시 부채를 해결하고 청년배당, 무상교복, 산후조리지원 등 괄목할 만한 행정능력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고 들었다.”며 “위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개로운 경기도를 만들라는 도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2018년 경기도지사에 당선되었고,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하여 24시간 논스톱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정비, 공공개발 이익환수, 골묵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 시행 등 생활밀착형 도정성과로 경기도민의 실질적 삶의 질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키고자 하는 다양한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남녀노소, 시민사회계, 산업계와 정치계, 종교계는 물론 저 멀리 타국의 동포들과 해외인사들까지 한목소리로 줄을 잇는 이재명 지사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
이재명 도지사 지키기 동참 대법원의 탄원서 접수 건은 10일 현재 44건으로 지난 9월 19일 대법원에 1차로 접수된 아주대 이국종 교수의 '재판부 관계자 전상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단체 및 개인 등의 탄원서가 접수가 되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이재명 도지사 선처를 바라는 호소문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