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마, 바보야 부정적인 표현 25.7% 환경적 문제로 아이에게 화풀이 24.1%
유초등교육에 관한 모든 지식 부모2.0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2월 특정 주제로 연중기획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달간 화내지 않기를 주제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했으며 총 607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에게 했던 심한 말과 행동에 대해 솔직하게 적어보고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하지마!” 등 강압적인 표현과 “바보야” 등과 같은 부정적인 표현을 자주 하였다가 25.7%, 전업주부, 육아, 직장, 남편, 시댁문제로 인한 여러 스트레스를 아이들에게 화풀이 했다가 24.1%로 가장 많았다.
부모2.0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신의 화를 다스리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무엇보다 아이 자체의 문제가 아닌 다른 환경적 문제(남편, 시댁, 직장, 육아 스트레스)로 인해 받은 화를 어린 자녀에게 푸는 것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육아에서는 자신의 스트레스를 직간접적으로 아이에게 풀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후회하고 미안해하는 감정의 순환이 되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어릴 때 부모가 무심코 한 말이나 행동이 아이의 인성이나 미래 삶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까봐 두렵다는 의견도 있었으며, 앞으로 부모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 노력해야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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