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행복누리센터(센터장 이종민)는 지난 25일과 26일 1박 2일 여름캠프로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에서 지원하는 경기누림버스를 이용하여 설매재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성남행복누리센터의 이용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숲이랑 놀자” 여름캠프는 일상이란 권태에서 벗어나 삶의 활력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및 친목 도모, 숲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이용인의 적극적인 욕구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1박 2일 동안 설매재 자연휴양림 내에서 지도를 이용한 사진 미션 수행과 팀별 체육활동, 다육식물 화분만들기 등 자연과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사업 담당자 한찬미 사회복지사는 “중증 장애인의 여행에 대한 욕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는 제한점이 많아 쉽게 향유할 수 없어 아쉬움이 많았다.”며 “1박2일 설매재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여름캠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동버스를 지원해주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부자원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동 참여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숲이랑 놀자” 여름캠프에 참여한 정** 이용인은 “내가 휠체어를 타고 있어 숲체험은 못할 줄 알았는데 숲의 길이 잘되어 있어서 비가와도 즐겁게 잘 즐겼다.”면서 “내년에도 숲체험으로 여름캠프가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