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인문학자 고규홍 작가의 ‘이 땅의 큰 나무에 담긴 사람살이의 향기’
이번에 강연을 하는 작가는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렌다는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 작가다.
나무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그는 오랜 기자생활을 접고 천리포에 들어가 숲의 고요와 아름다움에서 또 다른 세계를 만났고, 그 후 오랜 세월 동안 매일같이 나무를 찾으며, 나무 이야기, 나무와 더불어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사람살이의 무늬를 간직한 이 땅의 큰 나무들에 인문학적으로 접근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오감을 동원한 나무 관찰법과 감상법 등을 제시해 생태인문학의 새로운 탐구방식을 전한다.
주요저서로는 ‘나무가 말하였네-전2권’, ‘슈베르트와 나무’, ‘도시의 나무 산책기’, ‘도시의 나무 친구들’ 등이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나룰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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